광주시,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4곳 선정…금융·행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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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4곳 선정…금융·행정 지원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7.06.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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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스타기업 도약 기회 제공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4개사를 선정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기업은 사회적기업으로 다우환경, 엠마우스산업, 휴먼퍼스트 등 3개사와 협동조합으로 행복을나누는커피협동조합을 포함 총 4개다.

▲ 광주시청 전경

광주는 인구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791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있는 도시이다.

시는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선정을 추진하게 됐다.

광주시는 타 시·도 사례 등 벤치마킹을 통해 선도기업 선정을 위한 지표를 개발하고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지난 4월에는 참가 기업을 공모하고 서류심사, 현장심사, 인터뷰심사 등 3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한 뒤 경영, 판로, 홍보, 품질향상, 네트워크 활동 등을 위한 지원금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인센티브로 현판 제작,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료 할인, 디자인 상품화 지원,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행정 지원을 한다.

사업을 수행하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윤영선 센터장은 “광주 사회적경제의 성장에 대한 기여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반영해 선도기업을 선정했다”며 “이번 선정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 사회적경제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지원계획을 협의하고, 7월초 인증서 교부와 함께 지원에 들어간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노력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발굴․육성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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