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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가통이 계승되는 공간-전남 종가Ⅰ' 발간전남문화재연구소, 뿌리 깊은 전남의 종가문화 현황조사 보고서
박민우 기자  |  chols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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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9  17: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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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종가의 생활사와 문화사를 기록한 종가문화 현황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전남문화재연구소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일환으로 전남도와 함께 추진한 ‘종가문화 활성화 사업’의 첫 성과물로 전남의 종가 30개소 현황을 연구·조사해 ‘전통과 가통이 계승되는 공간-전남 종가Ⅰ’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 발간은 전남 종가문화의 정신․문화적 가치 재조명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선양정책 수립과 사회적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현황조사에는 전남도 종가회, 종가의 종손·종부, 전문 학술연구진, 유림단체 및 학계, 시·군 지자체 등이 참여했다.

보고서에는 전남 종가문화의 개념, 종가 선정 기준안, 역사·민속·건축 문화자원 현황조사와 가치평가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해 담았다.

현대생활에 맞는 종가별 활용 프로그램 등 종가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 등도 담겨 있다.

보고서는 종가별 전통과 특성을 엮어 △역사문화 △민속문화 △건축현황 △건축의장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역사문화’ 편에는 종가의 역사·인물·문헌 및 소장품·경제를, ‘민속문화’ 편은 제례·음식·물질도구·가훈과 이야기 등을 담았다.

또 ‘건축현황’ 편에서는 종택·사당·제각·기타건축을, ‘건축의장’ 편에서는 자연·생활문화·건축환경의 의장가치 요소와 이야기 등으로 세분화 해 담았다.

이밖에 개별 종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분야별로 해당 도면과 사진, 개별 설명 등도 수록했다.

   
▲ 구례 문화류씨 곤산군파 귀만와 종가

이번 보고서 발간을 위해 전남문화재연구소에서는 역사학·민속학·건축학(건축현황, 건축의장)·활용 계획 등으로 나눠 공모를 통해 전문 연구진을 구성했다.

서해숙 남도학연구소 대표(민속학) 외 9명의 학술연구진이 2016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문헌조사와 현장답사를 진행해 세부내용을 조사했다.

한편, 보고서는 전라남도 종가회, 도내 종가, 유림단체와 학계, 문화원,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오영상 전남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전남지역 종가에 대한 추가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 “전통문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전남 종가문화를 잘 보존하고 문화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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