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 운행 등 6개 항 실천 다짐
광주시는 19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교통사고 감축 및 친절도 향상을 위한 사업용 운전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교통문화연수원과 광주선진교통범시민운동본부가 주관해 광주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조합, 녹색어머니회, 안전학교 등 10여 개 기관·단체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는 교통안전시설이 전국에서 세종시 다음으로 잘 구축돼 있다”며 “공영제를 비롯해 사업용 운전자 복지 등을 향상시키는 것은 행정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는 사업용 운전자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테니 운전자 여러분은 내 손에 광주의 생명과 이미지가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어달라”며 “교통 유관단체도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들은 준법운행과 노약자 배려,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 시민이 감동하는 친절서비스 제공, 과적·졸음운전 안하기, 교통법규 준수 등 6개항 실천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윤 시장과 참석자들은 연수원 한새봉갤러리에서 교통안전 희망리본을 부착했다.
또한, 시 교통지도차량과 택시·화물·버스 등 사업용차량은 대 시민 홍보를 위해 경찰 순찰차량을 선두로 교통문화연수원-일곡병원-북부경찰서-폴리텍대학-유스퀘어-광주시청까지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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