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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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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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일 장애인단체와 공무원 등 참여
- 장애인이 느끼는 불편과 고통을 이해하고자 마련

북구(청장 송광운)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이해 부족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체험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삼각동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가작어린이공원에서 장애인단체, 공무원, 의회의원 60명이 참여하는 ‘지체 및 시각장애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북구가 주최하고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장애인이 평소 느끼는 불편과 고통을 이해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의 미비점과 개선되어야 할 부분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행사내용으로는 ▲광주지역 편의시설 실태 보고 ▲지체장애 체험을 위한 휠체어 타고 통행하기 ▲시각 장애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케어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흰지팡이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입장에서 이면도로와 공공시설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편의제공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비장애인이 모르는 장애인들의 불편과 고통을 공감하고 장애인을 위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위해 사랑의 수화교실, 시각장애인 등반대회, 사랑의 나들이 행사, 장애인을 위한 바다체험 행사 등을 매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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