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이관, 옛 전남도청 복원에 활용
광주시는 5·18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리모델링 공사 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보관중인 적벽돌 등 5·18상징물을 인수받아 보존·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보관・관리하고 있는 물품은 적벽돌 2천여 장, 천정보 7조, 기둥 4개, 각재 및 목재 5톤으로 그동안 전남 화순 능주소재 야적장에서 관리해왔다.
광주시는 적벽돌 등을 관리해 향후 옛 전남도청 복원에 활용하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지난 4월부터 협의를 시작, 5·18사적지 제26호로 지정된 옛 505보안부대에 보관키로 했으며 이관 작업은 22일 완료될 예정이다.
김수아 시 인권평화협력관은옛 도청 리모델링에서 발생한 적별돌 등을 잘 보존‧관리하고 향후 옛 전남도청 복원 시 활용해 5‧18역사성 확보 등 광주정신을 이어나가겠다“며 ”광주시 옛 전남도청 복원팀에서 추진중인 복원자료조사와 수집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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