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민, 전통시장·상점가 이용만족도 61.3%
상태바
나주시민, 전통시장·상점가 이용만족도 61.3%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7.06.22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절도·편리성 만족도 가장 높고 품질만족감 낮아

나주시 관내 상점가와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시민 만족도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 수립을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시민 100명(남34, 여66)을 대상으로 이용만족도 설문(서면)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은 ▲친절도 ▲편리성 ▲품질만족감 ▲재구매의사 4개 부문에 대해 실시했다.

▲ 나주 목사고을시장

이번 설문조사 참여자 100명 중, 79명은 30~50대 청·장년층(30대 12, 40대 33, 50대 23)이었으며, 지역 거주자는 88명(읍면지역 21, 동지역 67), 관외 거주자는 12명으로 나타났다.

4개 부문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1.3%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편리성(66%), 친절도·재구매의사(각각 63%) 부문에서 만족 이상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품질만족감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54.34%)을 나타냈다.

한편, 기타 개선사항을 묻는 질문에 주차시설부족, 신용카드 소액결제 거부, 전통시장 매장 위생관리, 친절 서비스 개선 등 이용자 편의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시는 수렴된 의견과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상인회와 개선책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비가림 시설 설치 및 상점가 공영 주차장 조성 등 예산을 확보, 시민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면서 "상인들도 깨끗한 시장통로 조성을 비롯해 위생복, 위생마스크 등을 상시 착용하는 등 고객과의 신뢰감 형성과 친절 서비스 제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