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수영대회 광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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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수영대회 광주서 개막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6.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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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전 돌입

'제89회 동아수영선수권대회'가 22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테스트 이벤트와 붐조성을 위해 광주에서 열린다.

▲ 윤장현 광주시장이 22일 오후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9회 동아수영대회 개회식'을 마친 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부스 앞에서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조영택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서포터즈들과 함께 홍보용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명현 대한수영연맹 관리위원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윤장현 시장은 대회 환영사를 통해 "2019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게수영선수권대회에 앞서 열리는 동아수영대회에서 한국 수영계의 샛별이 등장하기를 축원한다"며 "오랜 역사를 가진 동아수영대회가 글로벌 스포츠 비전을 가진 광주와 만나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수영대회는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며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드 4개 종목에 1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동아수영대회를 개최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관심 유도 등 대회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선수, 임원 등 전국적으로 5천여 명 이상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9일부터 29일간 207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세계 4대 메가 스포츠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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