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사는 일은 여행이고 순례다. <김원중의 달거리> ‘빵 만드는 공연’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원형을 찾아 서로 통하는 많은 길이 있다는 것을 경험해 왔다.
한 달에 한번 열리는 <김원중의 달거리> 공연을 통해 마주하는 노래와 공연이 얼마나 생명 넘치는 경험으로 다가오는지 이번달에는 '여행'을 주제로 풀어본다.
이번 6월 공연도 광주의 자랑스러운 가수, 화가, 작가 등 다양한 팀들이 모여 다채로운 융합공연을 진행한다.
전문 음악인의 팀 조합으로 가수 김원중과 <느티나무 밴드>, <아가펠라 ‘The Present’>, <바닥 프로젝트>, <강윤숙의 재즈 4중주> 등은 생각지도 않은 신나는 일이 늘 생기는 경험으로 안내한다.
또 어렵기만 한 재즈를 쉽고 재미있는 음악으로 인식을 바꾸는데 많은 기여해온 공연 속의 꽃으로 불리는 감성보컬 재즈 보컬리스트 윤덕현을 초대했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빵 만드는 갤러리'는 달려가는 사람들을 대량으로 제작해 한 방향으로 달려가는 현대인의 초상을 군상설치 했다.
이번 갤러리는 인도에서 고대벽화를 전공한 설치 조각가 주라영이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달려가는가'라는 화두를 가지고 설치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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