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도에 ‘응급의료 헬기착륙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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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에 ‘응급의료 헬기착륙장’ 개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2.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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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주민,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영광군은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낙월면 송이도에 응급의료 헬기착륙장을 개설했다.

응급의료헬기는 의사 등 전문 의료팀이 탑승하고, 각종 응급의료장비 및 전문처치 약품 등이 구비되어 있어 도서주민들의 건강과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이도 응급의료 전용 헬기착륙장은 1억 5천만 원을 투자하여 건설하였고, 야간 유도등이 설치되어 있어, 주간에는 닥터헬기 야간에는 소방헬기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주·야간에 신속한 환자 이송체계를 확립하게 되었다.

특히, 중증응급환자의 경우 빠른 이송과 응급의학 전문의의 신속한 치료와 전문적 응급처치로 병원 도착 즉시 정밀검사나 응급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그 동안 헬기착륙장으로 송이도 선착장 제방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장애물로 인한 시야 장애로 위험하여 기장들이 헬기 착륙을 꺼려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송이도 응급의료 전용 헬기착륙장을 설치로 섬 지역 주민들은 물론 송이도를 찾은 관광객의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도서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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