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구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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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구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추진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7.06.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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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14개 부서 9월 8일까지 22개 분야 안전점검 등

광주 남구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8일까지를 '구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남구청 전경

29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2017 여름철 구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추진계획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정삼 부구청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과 안전행정과 등 유관부서장이 참석해 특별대책 기간에 추진할 22개 분야의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고, 자치행정국장이 총괄조정관 역할을 맡는 특별대책 추진단을 구성해 수시로 현장 점검 및 회의를 개최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부경찰서 등 재난안전 관련 12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연재난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청 내 14개 부서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관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부서별 주요 점검 사항은 야외 캠핑장 및 남구 청소년 수련관 안전점검을 비롯해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및 재해 위험지구에 대한 안전관리, 재난 위험시설 안전관리, 배수펌프장 가동태세 유지, 수방자재 확보 및 관리, 지역 자율방재단 정비 및 활성화 등이다.

또 피해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자원 확보·관리,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 농축산 분야 피해예방 대책 운영, 에너지 시설 안전관리, 침수 예상지역 관리, 대규모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관리, 식중독 및 감염병·가로등·가로수 관리 등의 대책도 추진한다.

남구 관계자는 "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의 사전 대비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 등 안전한 남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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