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오는 7월 1일 저녁 7시30분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제2회 돗자리 야외 영화데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돗자리 야외 영화데이트는 지난달 첫 번째 행사에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사전행사로 저녁 7시30분부터 퀴즈 이벤트와 영화관람권 추첨 이벤트를 펼쳐 관람객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상영작인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오직 가족을 위해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2014년 개봉해 1천40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화제를 모았다.
동구 관계자는 "바닥에 깔고 앉을 돗자리와 담요 또는 겉옷,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면 더욱 즐거운 영화 관람이 될 것"이라며 "이번 돗자리 영화데이트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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