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불타는 KIA 6월 타율 .341…전설의 기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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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불타는 KIA 6월 타율 .341…전설의 기록 세웠다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7.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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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의 불타는 방망이가 역대급 기록을 생산했다.

KIA는 지난 6월 30일 잠실 LG전에서 12안타와 4볼넷을 묶어 10-6으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지난 6월 27일 광주 삼성전부터 4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프로야구 역대 신기록 타이였다. 최근 뜨거운 KIA의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1위를 굳게 지켰다.

KIA는 4연속 두 자리 득점과 함께 특별한 기록을 하나 남겼다. 바로 6월 월간 팀타율이 무려 3할4푼1리를 기록한 것이다. 24경기에서 892타수 304안타를 터트려 기념비적인 기록을 만들어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팀이 월간 10경기 이상을 치른 기준으로 삼는다면 역대 3위의 기록이다.

▲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2사 1,2루 기아 김선빈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1위는 1988년 9월 전신 해태타이거즈가 기록한 3할5푼9리였다. 2위는 삼성이 원년인 1982년 6월 기록한 3할4푼5리였다. 그 뒤를 이어 KIA가 당당히 3위에 랭크되었다. 삼성이 1987년 6월 기록한 3할4푼, 두산이 2014년 5월 기록한 3할3푼7리가 각각 뒤를 이으며 TOP5를 형성했다.

그러나 120경기 이상 체제와 월간 20경기 이상에서는 KIA가 당당히 1위이다. 1988년 해태는 108경기 체제였고 9월 10경기의 기록이다. 1982년 삼성은 80경기 체제였고 역시 6월 10경기 타율이다. 이에반해 KIA는 6월에만 24경기를 치렀고 3할4푼1리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120경기 이상의 체제에 돌입한 90년 이후 월간 팀타율 1위이다.

KIA는 6월 3할4푼1리를 앞세워 전체 팀타율에서도 유일하게 3할 타율(.302)로 1위에 올라섰다. 팀 득점도 486득점으로 압도적인 1위이다. 팀 안타도 유일하게 800개(818개)를 넘기며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출루율(.373)도 1위를 달리는 등 홈런과 장타율을 제외하고는 공격지표에서 선두에 있다. 43번이나 두 자리 수 안타를 날리며 상대 마운드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4번타자 최형우(.357)을 비롯해 공포의 타격 1위 김선빈(.382), 강한 5번 안치홍(.340) 1번타자 이명기(.341)와 3번타자 버나디나(.306)의 활약, 하위타선의 나지완(.303)까지 무려 6명이 규정타석 3할 이상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타율 10걸안에 4명이 포진하고 있다. 규정타석 진입을 앞두고 있는 서동욱도 3할6리를 기록중이다.

불타는 방망이는 불펜진이 불안한 가운데서도 1위를 지키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치며 끊임없이 득점을 생산해 상대의 추격을 따돌린다. KIA는 본격적으로 뜨거운 선두 경쟁에 돌입한다. 전설의 기록을 세운 KIA 타선의 활황세가 7월 첫날에도 뜨겁게 달구면서 7월 장마철에도 유지할 것인지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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