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엔 이 책 읽어보세요"…국립중앙도서관 도서 추천
상태바
"여름휴가엔 이 책 읽어보세요"…국립중앙도서관 도서 추천
  • 연합뉴스
  • 승인 2017.07.08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점에서 책 읽는 사람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립중앙도서관은 여름을 맞아 사서와 전문가들이 뽑은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을 7일 공개했다.

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한 문학서에는 류시화가 쓴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정세랑의 소설 '피프티 피플', 최정화가 처음 발표한 장편소설인 '없는 사람' 등이 포함됐다.

인문 학술서로는 이진우 포항공대 석좌교수가 철학 강의를 모아 펴낸 '의심의 철학', 문화사학자인 애비 스미스 럼지가 기록매체의 변화상을 살핀 '기억이 사라지는 시대', 노르웨이와 코스타리카 등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의 비결을 분석한 '행복한 나라의 조건' 등이 꼽혔다.

이외에도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까지 미술품 위조 사례를 들여다본 '위작의 기술', 문명의 파괴자인 녹의 위험성을 다룬 '녹'이 휴가철 추천 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서평가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금정연, 김성희, 윤미화, 한수희는 각각 5권을 선정했다. 이들은 프랑스 미술사가인 르네 위그의 '보이는 것과의 대화', 국문학자인 박숙자가 쓴 '살아남지 못한 자들의 책 읽기' 등을 추천했다.

휴가철 추천 도서 목록은 국립중앙도서관이 매달 발행하는 '오늘의 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도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