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18일, G&J 광주전남갤러리
한국종이접기협회 서울 서부연합회 회원들은 12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종이와 함께하는 여정' 지공예展을 개최한다.
한국종이접기협회는 올해로 28년이 된 단체로 21세기 문화 예술 교육을 선도하는 단체이며 등록강사들이 전국 280여 개의 교실, 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서부연합회 소속 회원 19명이 기획한 연합전시회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발휘한 첫 번째 회원전이다.
오랜 동안 생활 속에 녹아 있던 종이 소재의 생활용품, 장식품 등 조상들의 지혜가 깃든 지공예가 급변하는 현대의 생활에 밀려 점차 잊혀져가는 아쉬움에 전통적인 종이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종이접기, 종이조각, 종이감기, 한지그림, 냅킨아트, 지승공예, 색지공예, 닥종이 조형 등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기법을 기초로 해 발전한 현대적 조형예술인 지공예 60여 작품이 전시된다.
12일 오후 5시 개막 행사를 갖고 17일까지 매일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인사동에 나가 손끝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고 주변 먹거리, 볼거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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