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해양경관권역 지구단위계획수립용역' 착수
정부 추진 중인 '지규제최소구역 지정' 연계 검토
정부 추진 중인 '지규제최소구역 지정' 연계 검토
여수시가 도시계획을 통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종포해양공원 일원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한다.
시는 지난달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건축물 배치 및 색채계획 등을 법제화해 통합 관리하는 내용의 ‘해양경관권역 지구단위계획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4월 '여수밤바다' 주변의 경관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수변·시가지경관지구, 최고고도지구를 지정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도시성장과 발전에 따라 돌산공원~남산공원~진남관~자산공원 축은 그 기능을 재정립할 필요성이 높아져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의 관리수단인 지구단위계획수립을 통해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도 시민, 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1월 지구단위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역사적 유산인 진남관 일대와 문화·관광의 중심지 종포해양공원이 어우러져 '여수밤바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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