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청년들의 사회혁신 아이디어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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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청년들의 사회혁신 아이디어 구합니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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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구, 청년 소셜 비즈니스 ‘코끼리쇼’ 30일 개최
- 15일까지 접수…경연대회·토크콘서트로 참신 아이디어를 현실로

우리 사회를 더 좋게 바꾸고, 사회적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청년들의 아이디어 경연대회가 열린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사단법인 광주사회적경제지원네트워크와 함께 주최하는 청년 소셜 비즈니스 ‘코끼리쇼’를 오는 30일 광주여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끼리’란 협력을 뜻하는 ‘Cooperative’의 ‘Co’와 ‘끼리끼리’을 합친 것으로 협동과 연대의 협동조합 정신을 담은 합성어다.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1주년에 즈음해 마련한 ‘코끼리쇼’는 나와 공동체의 발전을 바라는 젊은 청년들의 궁금증을 풀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조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코끼리쇼’는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했다.

첫째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 비즈니스,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투자하는 임팩트 비즈니스 그리고 SNS 등을 이용해 익명의 다수로부터 투자를 받는 크라우드 펀딩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임팩트 스퀘어 도현명 대표가 ‘임팩트 비즈니스에 대한 개요’를 오마이컴퍼니 박정환 심사본부장이 ‘크라우드 소셜 펀딩을 통한 임팩트 비즈스니의 가능성’에 대해 강연한다

둘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겨루는 콘테스트를 연다는 것이다. 예선을 거친 청년들은 ‘코끼리쇼’ 무대에 올라 각자가 창안한 혁신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심사위원단은 이들이 발표한 아이디어를 평가한 후 시상한다.

셋째는 사회 변화를 수행하는 ‘선배’들이 조언하는 토크 콘서트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세상을 바꾸는 법’을, 탐험가 김현국 씨가 ‘탐험과 도전’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 마당을 펼친다.
‘코끼리쇼’는 참가자들이 어울려 자기 소개와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끼리 교류하는 소셜 네트워킹 파티로 막을 내린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삼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져 일자리도 만들고, 공공의 이익도 충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cosshow9)을 통해 받는다. 행사 문의는 구청 사회경제과 (062-960-8144) 또는 카카오톡(아이디 coshow)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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