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기업사랑운동, 중소기업 활성화·일자리 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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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기업사랑운동, 중소기업 활성화·일자리 창출 지원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7.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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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무더위도 잊은 채 중소기업, 청년 구직자 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북구는 기업사랑운동을 통한 중소·마을기업의 기술·경영활동 지원을 강화해 청년층에게는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북구청 전경

오는 18일 오후 2시 광주디자인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참여한 7개 기업의 CI․BI 및 패키지․포장 디자인 개발 중간과정 실적과 계획보고서를 발표한다.

그동안 시장조사, 디자인 컨셉트 조율 및 아이디어 스케치 등 추진사항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디자인 및 상표 출원을 위한 최종 디자인 개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2017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도담도담커뮤니티와 사업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연차별 사업비(1차년도 5천만원, 2차년도 3천만원) 지원과 함께 경영 컨설팅, 판로지원 및 멘토링 등 자립을 지원한다.

도담도담커뮤니티는 대관 및 보도게임 대여, 청소년 체험공간 운영 및 마을 문화탐방 등을 내용으로 '재밌는 용봉마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안정적인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지금까지 북구는 총 14개의 마을기업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전남대학교 도서관 별관 지하 1층 취업강의실에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청년 고용지원제도 안내와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청년층 취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승호 취업지원과장과 전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서진아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청년고용정책을 설명하고 청년일자리와 진로에 대한 고민 해소 등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청사 예산토론방에서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연계해 아파트 경비노동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북구 아파트 경비노동자 1차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열악한 처우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애로․건의사항 청취와 함께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갖고 근로조건 개선등 올바른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기업의 기(氣)를 살리는 기업사랑운동을 통한 지역의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중소기업 육성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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