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예술캠프 '어린이놀이도시Ⅲ'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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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예술캠프 '어린이놀이도시Ⅲ' 참가자 모집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7.07.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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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지역예술가 함께 시립미술관 잔디밭서 2박3일 나무집 짓는 놀이 프로젝트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 예술캠프 '어린이놀이도시Ⅲ-어린이 목수축제'를 광주시립미술관 앞 잔디밭에서 4~6학년 어린이 80명과 함께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진행한다.

이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가 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광주시립미술관이 협력하는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주 5일제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초·중·고학생 및 가족의 문화예술 체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유희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활동·과정 교육프로그램이다.

예술캠프 어린이놀이도시의 콘셉트는 2박 3일 동안 지역 예술가와 함께 노작활동을 하며 직접 집을 짓고 놀이터를 만들어 노는 어린이 놀이 프로젝트이다.

광주문화재단은 2015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사업 일환으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어린이놀이도시 in 광주'를, 2016년에는 토요문화학교 방학예술캠프로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 '어린이놀이도시Ⅱ-시청이 놀이터야?!'를 진행했다.

2017년 어린이 놀이도시는 '어린이목수축제'로 자신만의 나무집 아지트공간을 목공기술을 통해 만들어가는 예술캠프이다.

지역예술가와 어린이들이 각자 상상의 나무집 아지트 공간을 제작하는 일종의 노작활동으로 2박 3일간 먹고 자면서 집을 짓고 완성하는 과정이 일(노동)이 될 수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즐거운 예술놀이가 될 수 있다.

▲ 2016 어린이놀이도시 실습 현장 모습

캠프 마지막날에는 중외공원에서 열리는 아트피크닉과 연계해 완성된 나무집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가져온 물건으로 장터를 개장해 참가 어린이 가족, 친구 및 일반 시민을 초대한 나무집 장터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캠프 총괄기획자인 정민룡 북구문화의집 관장은 "'만드는 일이 곧 생각하는 과정'이고 아이들의 조막만한 손은 '생각하는 손'이 된다. 생각하는 힘의 원천은 몸, 특히 손이 주는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여기에 창의성이 숨어 있다"며 캠프에 참가하여 만드는 욕구를 맘껏 실현하는 어린이 목수가 되길 기대했다.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 또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jarte.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7월 24일부터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전화 670-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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