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열어
강진아트센터가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클래식 앙상블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강진만 노을빛 누리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매달 마지막 화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열리는 행사다.
작은음악회는 프로그램 기획·진행·홍보까지 전 과정을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고 강진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획단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스스로 키워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6월 25일 강진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길놀이와 비나리 공연 등 해설이 있는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안녕과 평온을 기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두 번째로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 팝페라 그룹의 관악과 성악 4중주 연주, 강진하모니 합창단, 영랑풍물패, 어우름NPO, 청소년 댄스팀이 무대에 오른다.
여름밤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먹거리, 염색 및 도자기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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