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여름방학 프로그램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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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여름방학 프로그램 '다채'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7.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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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실·문화강좌·여름 숲 체험 등

광주 북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 및 학부모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구립 일곡·운암도서관 및 우산동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독서교실', '문화강좌', '여름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습관 형성 및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높이고 아울러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16년 여름독서교실

일곡도서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조선 최고의 서재를 찾아라'를 주제로, 운암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고려시대로 떠나는 역사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생 70명이 참여하는 '여름 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교육, 독서토론, 역사역할극 등을 운영하며, 수료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마련한 독서노트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8월 9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 단기 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일곡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과 함께하는 연극놀이 ▲탈탈! 박물관을 털자! 등 문화프로그램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브러치 만들기 ▲헤어악세사리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암도서관도 관내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독서놀이 ▲그림책과 함께하는 자신감 쑥 스피치 교실 ▲지도로 즐기는 세계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산동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는 오는 8월 2일부터 18일까지 복지관 프로그램실 및 무등산 제1수원지에서 '동요로 배우는 기초수학', '어린이 컴퓨터 코딩', '여름 숲 체험' 등 지역 아동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북구는 관내 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자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2017 북구 청소년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영어체험캠프는 광주국제영어마을(남구 압촌4길 8)에서 열리며, 75명씩 제1기와 2기로 나눠 8월 1일부터 2일까지, 3일부터 4일까지 각각 1박2일 합숙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에는 원어민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항, 관공서 등 상황별 실제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영어체험과 영어단어 만들기, 로켓발사시험 및 파티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정성껏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 멀리 나가지 말고 가까운 구립 도서관이나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립 일곡도서관(☎410-6898), 운암도서관(☎410-6956), 꿈나무사회복지관(☎410-69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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