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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중·장년층 독거가구 지원 나선다‘4060 위기 독거남 희망프로젝트’…4단계 맞춤 지원책 마련
김용식 기자  |  koreakim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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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7  14: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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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내몰린 중·장년 남성 단독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광주 동구가 '더드림동구 4060 위기 독거남 희망프로젝트'를 시작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 동구청 전경

동구는 현재 대부분 사회복지서비스가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사회로부터 고립된 중·장년층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을 고려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40~60대(1977~1957년생) 중·장년 위기 독거남성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복지공동체위원, 복지통장 등이 대상자를 발굴하고 260여 명의 멘토단을 구성해 4단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1단계는 발굴대상자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해 고위험군은 공무원, 사례관리사 등 전문가가 전담 관리에 나서고 저위험군은 멘토단 중심의 민간자원과 연계해 필요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2단계로 일자리, 주거지원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3단계로 사례회의 등을 거쳐 대상자의 서비스 욕구에 따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마지막 4단계는 멘토단의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통해 대상자를 건강한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복귀시킨다는 복안이다.

동구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청과 동 주민복지공동체 위원, 사회복지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꾸리고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독거가구를 일일이 방문·면접하는 전수조사를 했다.

동구는 전수조사 결과분석과 멘토단 모집이 끝나는 이달 말께 멘토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65세이상 어르신들은 제도권 안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내몰린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가족의 해체, 실직 등으로 위기에 처한 중장년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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