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여성농업인, 수공예 체험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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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여성농업인, 수공예 체험 큰 호응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7.08.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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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이 손쉽게 수공예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장성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한국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 여성농업인 대상 수공예 실습 순회 교육

장성군 한국생활개선 장성군연합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11개 읍면을 찾아가 수공예를 주제로 한 '2017 읍면 생활개선회 실습교육'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실습교육은 여성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읍면 생활개선 회원 500여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석고 방향제나 디퓨저, 천연비누, 한지공예, 도자기 공예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한국수공예협회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실습 후에는 벼농사, 고추, 콩, 참깨 등 영농 기술 교육과 생활개선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등 회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회원은 "일상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공예를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효숙 한국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전문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에 습득한 재능이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행사나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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