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2.25 일 22:41
광주데일리뉴스
> 광주 > 동구
동구, 그림엽서 활용 위기가정 발굴 '활발'문화센터 등 40개소 비치…긴급지원 등으로 주민 호응
김용식 기자  |  koreakim66@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08  15:13:23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사례1. 주민 A씨는 혼자 거주하는 옆집 할머니가 고령으로 일도 못하고 생활이 어렵다는 사연을 그림엽서에 적어 동구청에 보냈다. 며칠 후 복지담당자가 할머니 집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긴급지원 생계비를 전달했다.

사례2. 주민 B씨는 경제적 이유로 치매에 걸린 남편을 홀로 집에 두고 목욕탕에서 커피를 파는 이웃의 사연을 그림엽서에 적었다. 동구청에서는 치매 남편을 ‘No 치매, Yes 동구’ 사업과 연계해 치매관리를 지원하고 어려운 생활을 돕기 위해 맞춤형급여를 신청했다.

   
▲ 동구 관내 주요거점 40개소에 ‘엽서 한 장, 희망 한 줄’ 그림엽서가 비치돼 있다.

광주 동구가 지난 6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엽서 한 장, 희망 한 줄'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탄력을 받고 있다.

그림엽서는 동구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 관내 주요거점 40개소에 비치돼 주민 누구나 위기가정의 사연을 쉽게 알릴 수 있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사연을 담은 엽서의 우편요금은 동구청이 후납 처리하며 접수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소득, 재산기준을 감안한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수급 심사 등 공적지원과 후원물품 지원 등 민간자원과 연계해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동구는 7월 한 달간 모두 26건의 그림엽서를 접수해 6건은 생활비와 주거비 등 긴급복지지원, 6건은 맞춤형 급여 신청, 14건은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후원연계 서비스 제공을 추진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그림엽서를 통해 이웃의 작은 관심과 사랑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위기가정을 꾸준히 발굴해 소외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동구공동체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전남대병원 존치 희망" 김성환 동구청장 전남대병원장 면담
2
[인터뷰] 이석규 회장 "한옥은 한국인들의 마음의 고향"
3
밀양서 또 화재 참사, 소방안전 전반 다시 살펴봐야
4
국가 안전관리체제 '기본부터 꼼꼼히' 다지자
5
함평 나산실용예술중학교 공모교장 '내정설' 논란
6
광주시교육청, 교장·교감·교육전문직 2천647명 인사 단행
7
"CCTV통합관제센터가 주민의 불침번이 되겠습니다"
8
광주 중증장애인 채용 학교·기관 86.2% '만족'
9
새해 첫 임시국회, 민생 챙기는 '협치의 장' 되기를
10
시교육청, 부정부패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청렴 공직문화 조성
오피니언

청년 일자리 추경 한다면 노동개혁도 병행해야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확대할 특단의 대책 마련을 위해 올해 또 추가경정예산을 편...
[윤고은의 참새방앗간] 영미, 헐!

[윤고은의 참새방앗간] 영미, 헐!

드라마 '또 오해영'은 ...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집회·시위 문화 정착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집회·시위 문화 정착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집회 이후 언론보도 등...

북미 '대화 의지' 살릴 골든타임 넉넉지 않다

미국과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다음 날 우리 정부의 중재로 청와대에서 만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화정동, 407-8번지 국민생활관 202호)  |  대표전화 : 062-222-6800  |  팩스 : 062-222-68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주 아 00136  |  회장 : 서귀원  |  발행인 : 오영수·윤순오  |  편집인 : 신현호  |  등록일 : 2013. 5. 2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순오
Copyright © 2013 광주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