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기적의도서관, '토·만·나'…엄마가 들려주는 음악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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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기적의도서관, '토·만·나'…엄마가 들려주는 음악동화
  • 최철 기자
  • 승인 2017.08.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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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2시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토요일에 만나요' 공연에 피아니스트 김정아 교수의 '엄마가 들려주는 음악동화' 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피아니스트인 김정아 광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가 피아노 연주와 함께 동화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무대는 '아기코끼리 바바 이야기'로 작곡가 뿔랑이 사냥꾼에게 엄마를 잃은 아기 코끼리 바바가 도시에서 이런 저런 모험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와 왕이 된다는 장 드 브루노프의 동화를 읽고 직접 만든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동물의 사육제'로 여러 동물들의 이미지를 프랑스 작곡가 생상이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토요일에 만나요'는 어린이 책을 매개로 한 연극, 인형극, 국악, 영상 등 여러 예술분야와 접목시킨 어린이문화공연으로 선착순 200명 접수가 하루만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이처럼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 문화공연으로 매달 '토요일에 만나요' 운영 등 가족참여형 도서관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책을 매개로 여러 분야와 접목시킨 공연을 기획해 어린이의 정신과 몸이 건강해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순천기적의도서관(061-749-8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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