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병풍도 바다서 대규모 연산호 군집 발견
상태바
진도 병풍도 바다서 대규모 연산호 군집 발견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08.11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 서부사무소는 진도 병풍도 해중에서 대규모 연산호 군집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 연산호류 빨강해면맨드라미

연산호는 여러 개충이 군집을 이루는 산호충류 중에서 탄산칼슘성 골격을 갖지 않는 종류를 말하며, 수축과 이완 상태에 따라 크기 변화가 다양한 동물이다.

연산호류 뿐 아니라 돌산호류인 무쓰뿌리돌산호 등 다양한 산호충류도 확인되었다.

이것은 어업행위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과 낚시객 출입의 제한으로 연산호 서식지가 안전하게 보호되었기 때문이다.

▲ 돌산호류 무쓰뿌리돌산호

다도해해상 서부사무소 송도진 해양자원과장은 "진도 병풍도를 비롯한 특정도서를 모니터링하고 출입을 2021년까지 제한해 산호충류와 다양한 해양생물종이 확산돼 해양생태계 건강성까지 향상될 수 있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