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광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도시재생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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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광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도시재생 '맞손'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7.08.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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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부 등 대학생들 현장서 실무경험 등
교수 및 건축가·디자이너 등 전문가 그룹도 참여

광주 남구는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현장 참여 기회 확대와 이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넓히기 위해 광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구청 7층 상황실에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김갑용 광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장과 신석균·이영석·윤대한 광주대 건축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은 11일 오전 구청 7층 상황실에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광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남구와 광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도시재생 관련 심포지엄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도시재생 사업 발굴 및 홍보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광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소속 학생들에게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광주대측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주대 건축학부 건축학 전공 학생들과 인테리어디자인 학과,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은 향후 남구에서 진행하는 각종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해 전공 관련 현장 실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집수리 지원사업을 비롯해 마을 만들기, 골목 정비 등 도시재생 사업 현장에서 대학생을 비롯해 교수, 건축가, 디자이너 등 전문가 집단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5년부터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광주대학교 학생 40명을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로 선발해 마을 탐방 및 사업 아이디어 발굴, SNS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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