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국화 축제, '화순 국화향연'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상태바
화순 국화 축제, '화순 국화향연'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7.08.11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제 명칭 변경·규모 확대…김삿갓이 머문 국화동산으로!·산 너머 국화밭 가는 길 주제

화순군은 매년 10월 개최되는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의 명칭을 '화순 국화향연'으로 변경하고 규모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 지난해 열린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

'화순 국화향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화순읍 남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기간은 17일간으로 작년보다 6일 더 늘어난다.

군은 가을꽃을 통한 낭만과 힐링을 전할 이번 축제가 고인돌 전통시장과의 연계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축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승화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복숭아를 비롯한 특산물과 천하제일경 적벽 등 명소를 테마로 한 조형물을 설치해 화순의 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 타 국화축제와 달리 화순 국화향연은 관광객의 접근이 편리하고 평지가 아닌 언덕에서 열리는 만큼 그 특성을 살려 주제도 '김삿갓이 머문 국화동산으로!', '산 너머 국화밭 가는 길'로 정했다.

한편, 화순군에서는 국화향연이 열리는 남산 공원 일원을 군민과 관광객의 휴식과 힐링 정원으로 가꾸기 위해 작은 영화관 등 예술 공간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