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옥헌 원림'은 담양군 고서면 후산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아름다운 '민간정원'이다.
담양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다른 시기에는 별로 눈길을 주지 않다가 매미가 귀청 떨어지게 울어대는 여름철만 되면 '명옥헌 원림'을 대단한 여행지로 관심을 받는다.
'명옥헌 원림'은 따가운 태양과 맞대결이라도 하듯, 집단으로 붉게 꽃봉오리를 피워 올리는 배롱나무가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이다.
여름에 가볼만한 전남 여행 코스 중 담양 여행의 백미인 '명옥헌 원림'은 요즘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어 연못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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