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청년 사회적경제 배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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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청년 사회적경제 배움터 운영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8.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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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청년 사회적경제 활동가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남대학교 융합인재교육원과 연계,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17 청년 사회적경제 배움터'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 북구청 전경

이번 배움터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경영능력을 갖춘 청년들이 사람존중의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전환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경제조직 진입을 위한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6일 전문강사의 사회적경제 개념과 사례 관련 강의를 시작으로 13일과 20일 컨설팅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창업 컨설팅 및 사업계획서 작성, 프리젠테이션 스킬 등 창업 구체화 방안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27일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방문 및 기업가 대담으로 교육을 마무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종료 후 사회적경제조직 창업 심화교육과 함께 예비마을기업·소셜벤처아이디어 경연대회 등 각종 공모사업 안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북구 사회적경제 홈페이지(www.bukguse.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한편, 북구는 오는 22일부터 올해말까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 학교’를 운영한다.

관내 3개 중학교(금호중앙·경신·문산) 학생 43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가치와 필요성 등에 대한 기초교육을 바탕으로 힐링원예코디네이터, 문화해설사 등 사회적경제 관련 직업체험과 진로탐색 등 심화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기업지원과(410-6584)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청년 및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인식을 전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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