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컬렉션 〈宋英玉 탄생 100년〉展 연계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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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웅컬렉션 〈宋英玉 탄생 100년〉展 연계 학술세미나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08.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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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서 17일 오후 2시~5시

광주시립미술관은 하정웅컬렉션 '송영옥 탄생 100년'展을 하정웅미술관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재일교포 예술가 송영옥이 태어난지 100년을 기념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송영옥의 회고전'이다.

▲ 하정웅(오른쪽)과 송영옥(왼쪽)(1990)

하정웅미술관에서는 뛰어난 예술적 기량을 갖추고서도 조명 받지 못한 송영옥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재일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사회상을 분석하기 위해 '송영옥展 전시연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술세미나'는 발제 및 토론자는 재일 디아스포라 및 한일미술사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복기(아트인컬처 대표, 경기대 교수)의 <자이니치의 자화상>, 김인덕(청암대 교수)의 <재일코리안의 역사와 삶>, 지바 시게오(前 일본 추부대학 교수·미술평론가)의 <전쟁직후의 리얼리즘, 일본과 재일의 작가들>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김영순(부산시립미술관 관장), 정금희(전남대 교수)가 토론을 맡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연구가 부족한 재일 디아스포라 및 재일 1세대 작가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이며, 전후 일본미술사와 재일한국인의 작품양식비교 등 한일미술사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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