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사무국 출범
상태바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사무국 출범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08.15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문광재단에 1국 1부 3팀…총감독 선임 등 본격 준비

전남도는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에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사무국을 공식 출범,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 이낙연 전남지사는 28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영호남 수묵화 교류전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관을 돌아보고 있다. 이번 교류전은 영호남이 소통하고 수묵화 저변확대를 위해 열렸으며 목포, 진도, 안동 등 영호남 작가 108명이 참여했다.

비엔날레 사무국은 1국 1부 3팀으로 이뤄졌다.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총감독 선임, 기본계획 수립, 행사 상징물 개발, 홍보계획 수립 등 행사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2018년에는 1국 2부 7팀으로 조직을 확대해 전시관 설치 운영, 참여 프로그램 운영,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과 관람객 유치 등 분야별로 행사를 준비하게 된다.

행사의 효율적 준비를 위해 사무국에는 전남도 공무원과 개최 지역인 목포시, 진도군 공무원이 파견 근무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 전공자를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는 전라남도의 역점시책인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한국 수묵화를 재창조해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 문화예술축제이며 전통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비엔날레다.

2018년 10월부터 11월까지 목포 갓바위권과 유달산권, 진도 운림산방권에서 열린다.

8개국 1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수묵화 관련 전시회, 국제학술대회,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묵화의 변화와 미래상을 보여준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에 앞서 사전행사로 '2017 국제 수묵 프레 비엔날레'를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목포 갓바위권 등 3개 권역에서 열고 수묵화의 대중적 관심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