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광주지역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한 광주광역시청 잔디광장 여름가족 문화캠프에 51일간 4천5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26일부터 8월15일까지 51일간 잔디광장 여름가족문화캠프를 찾은 이용객 수를 집계한 결과 4천500여 명으로 지난해 1천998명보다 크게 증가하며 여름문화캠프가 지역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캠프 개최일과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됐다.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청사를 표방한 광주시는 개별 해먹, 그네, 랜턴, 돗자리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통기타 등 공연과 마술 등 문화공연은 지난해 6회에서 올해는 9회로 확대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한 ‘장애인체육가족캠프’도 마련, 80여 명이 참가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석환 시 회계과장은 "올해로 3회째인 광주시청 잔디광장 여름가족문화캠프는 겨울철 스케이트장과 더불어 광주지역의 으뜸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편의시설을 갖춰 열린 청사, 열린 시민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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