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 광주U대회'…정부 포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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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 광주U대회'…정부 포상 받는다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7.08.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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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완벽방어 윤택림 교수·성공 기틀 마련한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등

저비용 고효율로 치른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가 정부 포상을 받는다.

▲ 3일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서 공연단이 `젊음의 탄생`을 공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제수영연맹(FINA) 대회기 인수식 및 대시민 보고대회에서 광주하계U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훈·포장을 전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부 포상은 U대회조직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 등 10명이 훈장을, 한양대 임덕호 교수 등 19명이 포장을, 전남대 안병규 교수 등 50명이 대통령표창을, 광주지방경찰청 성기하 경감 등 71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50명이 받는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전남대 윤택림 교수(녹조근정훈장), 경찰청 김진천 경정(녹조근정훈장), 육군제31보병사단 류제연 중령(보국포장), 광주핸드볼협회 명기연 전무이사(대통령표창),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김예숙 수석부회장(국무총리표창), 광주시자원봉사센터(국무총리표창·단체) 등 6명이 대표로 수상한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하계U대회는 2천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경제대회로,국내외에서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또 메르스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국제대회를 통해 민주도시 광주의 품격을 과시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2015광주U대회'는 지난 2015년 7월3일부터 7월14일까지 12일간 광주, 전남북, 충주 일원에서 총 140개국 1만7천5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U대회는 육상을 포한한 21개 종목을 치르면서 세계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29개 등 풍성한 기록을 남겼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및 국내외 언론들로 부터 성공한 대회로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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