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미래'…강진거점고 신축교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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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미래'…강진거점고 신축교사 이전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8.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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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학과 함께 새 역사 시작

1980년 3월 10일 개교해 총 6천99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의 명문 강진고가 약 1년 6개월 동안의 구 성요셉여고 이전 교육과정을 마치고 신축교사로 이전한다.

▲ 7월 완공된 강진거점고등학교 전경

지난 10일 교무실과 행정실이 이전하고 오는 21일 2학기 개학에 맞춰 학생들이 정상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마무리에 한창이다.

지난 2013년 6월 강진군은 '거점고 지정 범국민 추정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군민의 35%인 1만4천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내 2014년 1월 강진고를 거점고로 지정했다.

지난해 2월부터 강진거점고 증개축공사가 시작돼 올해 7월 완공됐다.

증개축공사로 교사를 이용할 수 없던 강진고 학생들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1년 6개월을 구 성요셉여고에서 수업을 했다.

그 기간동안 국비 238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교사동 신축, 다목적 강당보수, 급식실·기숙사 증축 등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필요한 시설위주로 사업을 추진해 마무리 정리 공사에 한창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거점고는 군민의 눈물겨운 노력과 뜨거운 성원으로 지정됐고 여기에 공사기간 이전교사에서 수업을 한 선생님과 학생들의 노고가 더해졌다"며 "오는 21일 2학기 개학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명문 거점고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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