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살충제 계란 파문이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지난 18일 관내 대형·중소형 마트 등 45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했다.

이 결과 30개소에서 계란을 판매하고 있으나 부적합 계란 유통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까지 전국 산란계 농가에 대한 살충제 성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영광지역 5개소 산란계농장은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검사확인서와 함께 생산된 달걀을 정상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현재 영광지역 산란계 농장과 계란 판매업소는 살충제 검사를 완료한 농장의 계란을 판매하고 있으며, 군민께서 계란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 산란계농가 검사결과 및 전국 부적합 계란 검출 농장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영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