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잘춘다~잘~춘다 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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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잘춘다~잘~춘다 춤' 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08.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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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전통무용과 국악가요․대금연주도 선봬

'진짜 춤꾼'들의 신명나는 무대를 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무대로 광주한국춤연구회를 초청해 '춤 잘춘다~잘~춘다 춤'을 선보인다.

▲ 광주한국춤연구회 '타악무' 공연

이날 무대는 주요 장르 '전통무용'과 '국악가요' 그리고 '대금연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로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춤인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강선영류'를 선보이고, 이어 군대를 지휘하는 대장의 모습을 형상화한 훈령무 '송준영류'를 선보인다.

국악가요 '쑥대머리'와 과거 기녀들이 선보였던 전통 입춤을 기초로 한 '교방무', 전라도 해안지역에서 행해지는 농악놀이에 빠지지 않던 춤으로 버꾸춤 '서한우류' 등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흥겨운 춤사위와 발놀음이 돋보이는 춤으로 무용수의 기교와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장고춤 '진유림류', 산조춤 '김매자류'를 통해 우아한 몸짓에 묻어나는 춤사위를 선보인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무등산 자락 너머 불어오는 대바람 소리를 표현한 대금연주 '무등에 부는 바람'으로 잔잔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광주한국춤연구회 '전통무용' 공연

마지막 무대는 다양한 북이 한데 어우러진 에너지 넘치는 '타악무'로 장단과 리듬에 맞춰 활기차고 신명난 분위기로 관객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광주한국춤연구회'는 광주전남지역 한국무용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미의식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

이날 공연은 최지선, 김영연, 나윤정, 박선욱, 빈중영, 이정민, 이정수, 이현희, 전미희, 정숙희, 주현선 씨가 출연한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9월 첫 공연은 2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박지윤 명창과 제자들을 초청해 '2017 박지윤 소리판' 공연으로 판소리, 남도민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문의 062-232-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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