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프린지페스티벌, 지역공연팀들의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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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프린지페스티벌, 지역공연팀들의 무대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08.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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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세계 모든 음악이 한자리에 모인 '2017월드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26일 8월 마지막으로 펼치는 '2017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세계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ACC월드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린지페스티벌이 5·18민주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펼쳐진다.

'ACC월드뮤직 페스티벌'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에서 25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26일 오후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공연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현대성과 전통성을 조화롭게 살린 지역 공연팀을 중심으로,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아프리카 타악 그룹 '아냐포' ▲무등산의 기상을 담은 타악의 웅장함으로 신명을 전달하는 타악그룹 '얼쑤' ▲판소리를 무대 음악극으로 현대화한 '창극 소리치다' 등 8개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서아프리카의 전통음악과 악기·리듬을 기반으로 한국 정서와 현대적 감성을 접목시킨 공연을 펼치는 '아냐포'의 '아프리카 리듬과 열정을 ANYA FO!'는 아프리카 전통 악기인 젬배 배우기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얼쑤'의 '무돌의 락'은 젊은이들의 상징인 락(Rock)과 전통 타악이 갖는 락(樂)의 만남으로 역동적인 타악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 악기인 북·태평소·대북·통북, 서양 악기인 드럼·베이스·신디·일렉기타 등을 결합해 화려한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 소리치다'의 퓨전창극 '창극으로 보는 전래동화 오색움직씨'는 우리나라 5대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다.

'방자의 방자한 춘향전의 뒷이야기', '토끼를 잡아 오너라', '창업성공신화 놀부의 특별강연', '뺑덕이네', '맹인잔치' 등 현대적 줄거리로 각색해 유쾌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 킹스턴 루디스카 공연

다섯 개 이야기를 다섯 명의 배우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소리, 춤, 연기, 표정으로 표현해 옴니버스식으로 엮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생활교육 내용을 담은 '파랑새 극단'의 '심술통과 깨봉이'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특히 '비주얼아트연구소 포스트맨'은 재미있는 복장을 한 우편배달부가 도심거리에서 관객과 함께 움직이며 라이브로 선보이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모래를 활용해 표현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http://fringefestival.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프린지페스티벌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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