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의 귀환'…갤럭시노트8 뉴욕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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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의 귀환'…갤럭시노트8 뉴욕서 공개
  • 연합뉴스
  • 승인 2017.08.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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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하반기 야심작 '갤럭시노트 8'을 공개했습니다.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의 충격을 모두 털어냈다는듯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뉴욕 행사장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리면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새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공개행사가 열린 뉴욕 맨해튼.

한적한 어퍼이스트 사이드에 자리잡은 행사장 주변은 각국에서 몰려든 취재진과 IT업계 인사 등 1천500여명으로 아침부터 들섞였습니다.

갤럭시노트8의 모습이 대형 스크린을 채우자 청중 사이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삼성전자로서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고와 단종의 충격을 완전히 털어내고 '노트의 부활'을 예고하며 꺼내 든 '신병기'인 셈.

삼성전자는 과감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고동진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2011년 갤럭시노트를 처음 선보인) 6년 전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이 지금이 가능해졌습니다."

역대 노트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큰 화면을 적용했고, S펜에는 실제 종이에 쓰는 듯한 필기감을 더했습니다.

손떨림 보정기능을 적용한 듀얼 카메라도 또다른 승부수입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도 지원합니다.

갤럭시노트8은 다음달 15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발표되지 안았지만 64GB 버전이 1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맨해튼에서 노트의 부활을 선언한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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