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감시카메라 내장 '스마트공원LED등'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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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감시카메라 내장 '스마트공원LED등' 확대 설치
  • 최철 기자
  • 승인 2017.08.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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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둘레길 등 54개소 84등 설치

순천시는 여성과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공원 내 CCTV 사각지대에 '스마트공원등'을 오는 9월까지 설치한다.

'스마트공원등'은 기존 공원등에 자동차의 블랙박스 기능을 합친 LED 공원등으로 영상 촬영장치가 내장돼 있어 CCTV 역할을 할 수 있다.

CCTV 설치보다 비용이 적고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촬영해 야간 안전지킴이로서 효율성이 높다.

▲ 스마트공원등

이번 사업은 CCTV 설치가 곤란하고 안전에 취약한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순천경찰서와 협업해 1억7천만원의 사업비로 신대지구 생태회랑·봉화산 둘레길 등에 54개소 84등기구의 '스마트공원등'을 설치한다.

순천시는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고효율 스마트 공원을 구축해 아동 및 여성이 안전한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7월까지 어린이놀이터 및 여자화장실에 CCTV․안심비상벨(134개소 224대), 화장실 동작인식 자동음향장치(20개소 40대), 스마트공원등(15개소 16등기구)을 설치했다.

또한 노후 공원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230등기구)했으며, 공원등 원격감시제어시스템(63개소)을 도입해 지능형 스마트공원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노후 공원등 교체를 통해 고효율 LED공원등 보급률을 80%까지 높일 것"이라며 "순천경찰서와 협업하여 스마트공원등, 화장실 자동음향장치 설치 등 스마트공원 기능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밝고 안전한 도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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