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청렴문화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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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청렴문화 조성 나선다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8.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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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가 참여와 소통, 공감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반부패·청렴정책 아이디어 공모 ▲청렴실천 협의체 구성 ▲청렴의 날 운영 등 주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실현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

북구는 내달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주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정책을 수립·추진을 위해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반부패·청렴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부패발생 예방을 위한 기존 정책개선안이나 신규제도 제안 등 청렴아이디어, 지역사회 반부패·청렴문화 정착 방안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홈페이지 또는 제안서 작성 후 북구청 기획조정실(☎410-6063)로 우편, FAX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오는 12월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 등급에 따라 상장 수여 및 부상금(금상 4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말까지 관내 5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청렴실천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북구는 9월 20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을 주제로 한 공연, 전시, 교육, 캠페인 등을 펼친다.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 1년을 맞아 '다양한 사례로 살펴본 청탁금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승호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공직자 청렴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청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직자가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 중 하나이고, 공직사회가 청렴하지 못하면 결국 주민이 피해를 본다"며 "청렴문화가 북구 행정의 바탕이 돼 주민에게 신뢰받는 명품행정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북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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