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시민아카데미 하반기 강좌, 9월19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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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시민아카데미 하반기 강좌, 9월19일 개강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08.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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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문 심화강좌, 직장인의 위한 저녁·주말 강좌, ACC특화강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진행하는 올 하반기 'ACC시민아카데미'가 9월 19일부터 시작된다.

'ACC시민아카데미'는 '문화예술인문 심화강좌'와 '창제작 체험강좌'로 진행되며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주말 강좌'와 ACC 창제작 기술을 활용한 '특화강좌'가 개설된다.

◇ '라이브 클래식'·'고전읽기: 주역' 등 문화예술인문 심화강좌

'문화예술인문 심화강좌'는 음악, 미술, 문학, 영화, 문학, 고전 분야 등 7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강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ACC아카데미의 브랜드 강좌로 자리매김한 '라이브 클래식', '시네마 천국', '현대적 고전을 찾아서' 등은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라이브 클래식'은 '실내악 편'으로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클라리넷, 비올라, 바순, 섹소폰 등의 합주를 감상하고 연주자가 직접 곡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네마 천국'은 '함께 산다는 것'을 주제로 영화를 통해 타인이 아닌 새로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대적 고전을 찾아서'에서는 '역사를 마주한 문학의 윤리'를 주제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나쓰메 소세키의 '산시로', 필립 로스의 '휴먼 스테인', 김연수의 '밤은 노래한다'를 읽고 비평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고전읽기'강좌는 지난 시즌 <장자>에 이어 '주역의 지혜와 미학'을 주제로 <주역>을 문화와 철학, 미학, 괘(卦)의 해석 등 인문심화 강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관현악곡의 악기편성과 체계에 대해 알아보고 감상하는 'ACC음악살롱: 관현악 오디세이' 강좌와 동시대미술 전시들을 관람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내용으로 한 '동시대미술 읽기' 강좌, 글쓰기를 통해 삶을 사유해 보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글쓰기' 강좌도 진행된다.

◇ 패션, 역사, 건축 등 주제로 직장인을 위한 저녁·주말 강좌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 강좌인 '예술 夜’시리즈와 주말 강좌가 진행된다.

'예술夜: 패션과 영화', '예술夜: 사건으로 본 문화사', '아시아를 향한 음악여행', '21세기 건축의 주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시아를 향한 음악여행'에서는 20세기 중국음악, 일본의 미니멀리즘 음악, 몽골 유목민의 음악,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 ACC 특화강좌 '아트&테크놀로지' 시리즈 강좌 선보여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ACC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소재로 한 '아트&테크놀로지' 특화 강좌가 새롭게 선보인다.

VR, AR, 이미지와 사운드 등 3개 강좌로 구성된 이번 특화 강좌는 ACC 창제작센터와 연계해 단순 체험형 강좌가 아닌 기술 기반의 예술체험 과정을 통해 융복합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과 기술기반의 이론과 산업, 개발 및 디자인 방법론, 작업 및 구현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심화 강좌이지만 전문지식이 없어도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 강좌의 자세한 내용과 수강신청은 8월 22일부터 ACC 공식 홈페이지(www.ac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 1899-5566, academy@ac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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