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탐방객의 범죄 예방을 위해 무등산국립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 화순·담양 지역의 공중화장실 6개소 외부에 경광등을 부착하고 여성 이용 공간(총19개소)마다 비상벨을 설치했다.
최근 도입된 최신형 몰카 탐지기를 이용해 첨단·소형화로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몰래카메라의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지역 경찰서와 연계해 수시 순찰을 실시해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권역태 탐방시설과장은 "무등산국립공원 내 공중화장실 안전관리 집중점검을 통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여성과 아동 뿐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