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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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박차
  • 최철 기자
  • 승인 2017.09.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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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 출범

순천시는 새정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구성을 통해 '2017년 공모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간영역에서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주체가 될 '2단계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출범식을 지난달 30일 아랫장 상인교육장 2층에서 개최했다.

▲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 출범식

이번 주민협의체는 지난 7월 31일부터 약 2주간 남제·저전·장천동에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주민, 상인, 건물주, 세입자 등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했다.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집중검토회의 참여와 도시재생 주민대학 수료 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27명을 선정했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주민협의체 역할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도시재생과, 도시재생지원센터, 3개동(남제·저전·장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도시재생 부작용으로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주민협의체는 향후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해 민간영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9월 중에는 건물주, 입주자, 순천시 등과 협력을 통해 상생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민간조직에 이어 행정조직도 부서협업 준비태세를 갖춘다.

순천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형별 사업 발굴 및 전략적 응모를 목표로 ‘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일 순천시청 4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추진단은 부시장을 총괄단장, 경제관광국장을 총괄팀장으로 전략기획과 등 11개 부서를 3개팀(총괄기획, 사업발굴, 사업지원)으로 나누고, 도시재생 총괄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 전문가(30명)를 자문단으로 구성한다.

향후 부서간 협업을 통해 국토부가 제시한 사업유형별 기존 추진사업을 매칭하고, 연관 부처사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고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계획 수립을 통해 본격적인 공모사업 준비에 착수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지난 5월 전남 최초로 '순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을 통해 2단계 사업지역으로 남제, 저전, 장천동을 선정하고 주민집중검토회의, 도시재생 주민대학 등 주민주도로 사업을 준비해 왔다.

특히, 국토부 도시재생 선도사업 2년 연속(2015~2016년) 최우수 선정 등 축적된 노하우와 주민역량 등을 바탕으로 올해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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