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피스찰리, 반려산업 육성·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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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피스찰리, 반려산업 육성·활성화 '맞손'
  • 최철 기자
  • 승인 2017.09.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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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반려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피스찰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스찰리'는 키우기 쉽고 관리하기 편한 반려식물을 시장에 내놓은 청년기업이다.

▲ 순천시는 반려식물 선도기업인 '피스찰리'와 협력으로 반려산업 시장에 진출한다.

첨단 인공토양과 저면관수방식의 화분에 현대인이 가까이 하면 좋을 기능성 반려식물을 결합하고 택배 배송에 최적화된 화분과 포장 기술을 개발, 국내 온라인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한 반려식물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젊고 참신한 청년 기업 피스찰리를 지역으로 이전 유치하고, 오랫동안 식물 재배 분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지역 화훼 및 철쭉 농가와 협업을 통해 반려식물 상품 개발과 시장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와 젊은 인력 부족으로 온라인 시장 개설이나 화분 디자인 개발 및 제조, 국내외 온라인 마케팅 시장 진입 및 택배·배송 등에서 취약한 지역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피스찰리는 지역내 희망 농가들을 대상으로 인공토양(브라우니)을 활용한 반려식물 기술 개발, 온라인시장 개설방법, 택배·배송 등의 노하우와 마케팅 방안 등 현 온라인 시장 진입 확장에 대응할 전문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식물은 반려동물과 함께 4차산업화 시대의 역기능을 해소하면서 또 하나의 반려자로 각광받으면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충훈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정원의 도시 순천시와 반려식물 기업 피스찰리와의 업무협약은 순천시의 조경과 화훼산업이라는 기반위에 반려산업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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