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어울림축제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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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어울림축제 9일 개막
  • 김현곤 기자
  • 승인 2017.09.05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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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수완동민의 날을 기념하는 '수완어울림 축제'가 오는 9일 오전 10시 막을 올린다.

수완동민의날 추진위원회는 전체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잔치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마을활동가, 축제 전문가로 실무추진위를 만들어 직접 기획했다.

축제 장소는 수완인라인스케이트장 사거리~성덕중학교 사거리이다.

8만521명(2017년 7월말 기준) 주민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장소를 대규모로 설정한 것.

규모에 맞게 프로그램도 알차다.

본마당, 체험마당, 경연마당, 우리마당으로 구분한 행사에서 마을운동회, 청소년·주민 장기자랑, 먹거리 장터, 사진전, 사생대회, 버스킹, 벼룩시장 등이 열린다.

놀고 즐기는 수준을 넘어 직접민주주의 기반도 다진다.

수완동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제8회 더 좋은 자치공동체 수완동 주민회의'를 야외에서 개최한다.

축제장을 찾은 주민 모두가 참가할 수 있고, 의제 제안과 토론, 투표에 나설 계획이다.

김승현 수완동장은 "기획부터 집행까지 축제의 모든 것을 주민 스스로 진행하는 모습에서 수완동 자치역량이 일상에 깊이 뿌리내렸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주민들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축제가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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