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은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이해 지리산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리산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및 지역사회 협력방안을 주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 지자체, 학계, 사찰, 시민단체,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토론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자연가치, 문화가치, 지역사회 상생협력, 공원관리 역량 등 4분야 20과제의 지리산 미래 선언문을 채택해 다음날인 2일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발표했다.
안시영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나온 다양한 이슈들을 공원관리 정책에 검토, 반영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리산의 미래를 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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