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역사문화자원 연계 '2017 마한축제'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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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역사문화자원 연계 '2017 마한축제' 23일 개막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09.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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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영암군 시종면 마한문화공원 일원

'2017 마한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마한의 숨결! 문화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영암군 시종면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마한축제'는 기원전 2세기경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마한의 찬란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키워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 2016 마한축제 사진

지역주민에게 마한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고대 마한역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앞으로 마한문화공원, 산재한 고분, 그리고 나주국립박물관도 연계해 고대역사문화의 탐방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미한축제'는 우리나라 동해·남해·서해 등 3대 해신제 중 유일하게 보존되어온 '남해신사 해신제'를 시작으로, 해신문화와 축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한 '세미나'와 '한·중·일 전통 민속공연'을 선보이는 등 마한축제의 위상을 높이는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올해 마한축제는 고대 마한역사의 재조명뿐만 아니라 축제에 대한 관광객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마한의상체험, 마한문신체험, 어린이 활쏘기 체험, 전통놀이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의 명맥을 잇기 위해 지난 1월에 창단한 영암민속씨름단을 기념하기 위해 영암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회 마한씨름대회'도 마련한다.

유인학 축제준비위원장은 "2017 마한축제를 통해 우리 영암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하고, 마한문화공원을 관광명소로 키워, 2천년전 영산강유역 마한의 숨결을 새롭게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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