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체험거리 풍성"…무안황토갯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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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체험거리 풍성"…무안황토갯벌축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09.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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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17일,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

'제5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의 갯벌습지보호지역 1호로 지정된 무안군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열리는 황토갯벌축제는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살아있는 갯벌에서 생생한 체험을 중심으로 오감을 만족하는 축제로 치러진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생명의 보고 무안갯벌을 지켜온 지역민들의 풍요깃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황토갯벌 씨름대회, 황토갯벌 올림피아드, 갯벌하늘 창작 연날리기 대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한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쇼를 비롯해 무안품바공연, 황토갯벌 군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이 갯벌에서 즐기는 낙지·농게잡기 체험과 물길이 들어오는 길목에서 손맛을 느껴보는 운저리 낚시 체험은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잡아보는 황토갯벌 축제만의 독특한 체험거리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에서 직접 잡은 생물은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요리해 먹을 수도 있다.

올해는 '갯벌 EDM 댄스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어 예년보다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가을 갯벌하늘을 수놓게 될 '갯벌하늘 희망 풍등 날리기'는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이봉주와 함께하는 제5회 황토갯벌마라톤대회'를 비롯해 '갯길 생태탐방 걷기대회', '청소년 백일장 사생대회' 등이 진행되며, 황토갯벌축제와 함께하는 무안시티투어도 축제기간동안 매일 운행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 갯벌에서 나는 낙지와 운저리, 전어 등을 주재료로 한 먹거리가 향토음식관에서 상설 운영되고 황토고구마와 갯벌수산물 등 특산물 판매장도 열려 축제장에 오시면 황토와 갯벌이 주는 풍성한 가을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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