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찾아가는 현장 노동권익 상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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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찾아가는 현장 노동권익 상담소 운영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9.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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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대학생 대상…14일 오전 12시부터 전남대 후문 광장 일원

광주 북구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관내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사업장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고충사항을 해소하고 근로권리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노동권익 상담소'를 무료로 운영한다.

▲ 광주 북구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4일 오전 12시부터 전남대 후문 광장 일원에서 권리보호를 위한 상담을 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이번 노동권익 상담소 운영은 어렵고 복잡한 근로법률을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바생들에게 다양한 법률구제 서비스를 제공해 정당한 노동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에 북구는 오는 14일 오전 12시부터 전남대학교 후문 광장 일원에서 광주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의 공인노무사가 상담사로 참여해 최저임금 보장, 서약서 강요 금지, 휴게권 보장 등 기본적인 아르바이트 노동권에 대해 알린다.

또한 오는 19일과 10월 12일에는 동강대와 서영대학교에서도 각각 현장상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 상담을 통해 고용주가 지켜야할 3대 기초고용질서와 임금체불, 최저임금 위반 등 청년알바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피해사례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하반기 중 관내 소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법 이해를 통한 권리찾기를 위한 '노동법 교실'과 함께 산업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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