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퓨전음악페스티벌' 기획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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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퓨전음악페스티벌' 기획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09.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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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

전통음악과 전통춤, 퓨전음악과 퓨전댄스가 함께 만나는 이색적인 공연이 열린다.

한국퓨전음악협회(회장 조철현·이사장 김재이)는 전통음악의 발전적 계승과 글로벌한 퓨전음악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3회 빛고을퓨전음악페스티벌' 기획공연을 연다.

▲ 한국퓨전음악협회 공연

전국의 전통음악 예술인과 퓨전음악 뮤지션 30여명이 90분 동안 다양한 작품을 개성 넘치는 무대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퓨전듀엣 대금·섹소폰 연주로 '외로운 양치기'를 섹소폰 연주자인 김재이 동신대 교수와 국악기 연주자인 조철현(무형문화재 제45호 강백천류 대금산조)의 연주로 관객과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이영애 국악인(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보유자)이 '호남가', '청산별곡', '천안도삼거리'를 들려준다.

또한 남도전통춤가락연구원 박순영 원장이 사랑무 '송향'을 대금연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송향'은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소나무 향기에 비유해 추는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 창작 전통무용으로 무대를 달군다.

▲ 박순영 원장의 사랑무 '송향'

이어 퓨전댄스가 곁들여지는 '집시와 품바'가 동양과 서양 예술을 접목해 새롭게 발표될 예정이며 퓨전댄스로 흥을 더한다.

특별출연으로 바이올린 독주도 관객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새미 박사가 'Bach – Gavotte en Rondeau Paganini – Caprice No.20'을 연주한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석 무료로 시민들을 초대해 관객과 함께 웃고 즐기는 신명나는 굿판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계층의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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